학부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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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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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혜정 댓글 0건 조회 3,601회 작성일 17-12-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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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전 부터 학원 홈페이지를 드나 들었지만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처음 써 봅니다.

 

얼마전 아파트 모임에서 우연히 학원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안정수음악학원이 무서운 학원이라고 해서 들어봤더니

 

원장선생님이 엄하게 가르치신다고, 그리고 선생님이 엄하다고,

 

차량운행이 까다롭다고, 퇴학도 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안그렇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

 

애매한 소문이 있는거 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원장선생님께서 엄하게 가르치신다고 하는 소문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본 원장선생님은 참으로 따스한 분이더군요.

 

소변을 못가려 바지에 실수를 해도 원장선생님께선 정말 아이의 부모처럼 처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우리아이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시더군요.

 

언젠가 일찍 학원에 갔더니 4살 짜리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계서서 놀랐습니다.

 

다른 학원은 한글 모르면 안된다고 하던데 안정수음악 학원은 문제가 되지 않는 거 같았습니다.

 

꼬마 남자아이가 소변이 급했는지 화장실 까지 못가서 소변을 보게 된것을

 

이사장님이 두 손으로 받아 처리 해 주시는거 보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 소변 받듯이 하는 모습 보고 감동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엄하시다는 이야기는 잘못 된거 같네요

 

지금 계시는 3분의 선생님들을 보면 전혀 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아이들 개개인의 성격을 잘 파악하신거 같고 눈 높이에 마추어 교육을 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또  차량운행이 까다롭다고 하는거는 오히려 문제삼는 엄마들이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제 경우 아이가 차가 오는 것을 내려다 보고 집을 나서는데

 

항상 매일 그리고 똑같이 같은 시간에 도착을 하시더군요

 

근 두 달간을 지켜 봤는데요

 

하루 이틀 정도 ?..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정확히 오시더군요

 

학원차 이렇게 다니는거 첨 봤습니다.

 

그리고 시간보다는 항상 1분 정도 먼저 오시더군요.   하도 궁금해서 이사장님께 여쭈어 봤더니

 

차량의 시간을 1분 앞 당겨 놓으셨다고 하더군요.

 

시간은 항상 핸드폰시계로 확인 한다고 하시네요.

 

퇴학이 있다고 해서 여쭈어 보니  실제 퇴학생이 6년간 3명이 있었다고 하네요

 

학습 분위기를 상습적으로 망치거나 다른 아이를 때리는 경우 1명과

 

학원 시설물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경우 1명

 

학원 수업 원칙 (음식물, 핸드폰문자, 지정시간 위반)을 지키지 못하겠다 해서 1명

 

이렇게요.

 

근데 사실 대부분의 학원이 원생 줄어드는 것에 대하여 민감하지 않나요?

 

그런데도 안정수음악학원은 그와는 상관없이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각오하고

 

운영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학원의 학습 분위기 정말 좋더군요.

 

상담때도 전 아이들이 없는 줄 알았으니깐요..

 

깔끔한 시설과 방음, 좋은 피아노, 친절한 교육,  아이들 위주의 운영 등

 

나무랄 것이 없는거 같아요.

 

소문의 근원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었는데 실명을 말하지 못하고


주변의 학원이란 것말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 출신 아이들도 안정수음악학원에 다니는 거 같아서요

 

아무튼 저는 학원의 선택을 잘 한거 같다는 글을 쓰고 싶었는데

 

좀 장황하네요.

 

늘 우리아이 딸처럼 대해주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아. 저는 찬미엄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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